겨울에 되면서 나이가 있는 분들은 골다공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은 골다공증 합병증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대표적인 골절부위는 어디인지 그리고 예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다공증 합병증, 골절부위 및 예방법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이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뼈의 양은 20~30대에 최고치를 찍다가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하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젊었을 때부터 뼈 건강을 잘 유지하는 것이 특히 중요한데요, 여성분들의 경우 폐경 이후 뼈의 양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50세 이상 남성 중 1명이 골다공증이라고 하며 골다공증의 전 단계인 골감소증의 경우는 10명 중 무려 4명이라고 합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골다공증 환자는 '폐경'의 영향으로 인해서 남성환자보다 약 4배가 많다고 하며 70세 이후 대퇴골 골절로 1년 이내 사망할 확률은 남성이 54%, 여성이 34%에 이릅니다.



골다공증은 간혹가다 요통 즉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약한 충격에도 쉽게 발생하는 골절과 이와 동반된 합병증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하게 됩니다.



골다공증에 의한 대표적 골절부위


1. 손목

손목 골절은 넘어질 때 손으로 짚게 되면서 주로 발생을 하는데요, 비교적 젊은 나니인 50대 환자에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연구에 의하면 여성의 경우 평생 12명 중 1명은 손목 골절을 경험한다고 하는데요, 손목 골절에 대한 경각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이유는 일단 '손목 골절의 경우 상대적으로 다른 부위에 비해서 치료 효과가 좋으며 골다공증 신호로 보는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손목 골절이 발생한 경우 골밀도를 측정하여 향후에 척추나 고관절 부위의 골절을 예방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척추

일명 꼬부랑 할머니로 대표할 수 있는 척추골절은 초기에는 척부부의 통증과 피로감이 동반되다가 골절이 진행되면서 등이 점차적으로 굽어지게 됩니다. 골다공증으로 인해서 가벼운 충격에도 척추 골절이 발생할 수 있고 이 경우 심한 허리통증이 있다가 완화되기도 하며 짧은 거리를 걸어도 쉽게 피로해집니다.


등이 굽게 되면 자세가 전반적으로 불량해지고 특히 언덕이나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어렵고 시야가 제한이 되면서 안전사고의 위험도 더욱 커지게 됩니다.



3. 고관절


고관절은 골반 가장자리에 대퇴골두와 이루는 관절을 말하는데요, 골반에 부하되는 체중을 지탱하고 걷기와 뛰기 등 다리 운동이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골다공증이 있는 노인층에서 주로 낙상에 의해서 고관절 골절이 주로 발생하는데요, 내과적 합병증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아서 생명에 치명적인 문제를 동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골다공증 합병증


골다공증의 가장 무서운 합병증이라고 하면 바로 '골절'입니다. 골절로 인해서 보행 문제와 더불어 내과적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고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신체 고통에 따른 우울증 동반

골절로 인한 다양한 통증은 우울증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또한, 뼈 건강과 연관된 비타민 D가 부족한 경우에는 골다공증은 물론 불안증과 우울증도 동반될 수 있다. 


2. 신경손상 및 통증

골다공증으로 척추가 미세하게 계속 골절이 되고 변형되면서 신경이 그 안으로 자라 들어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거나 뼈가 신경을 압박해서 신경을 손상시키고 통증을 발생하게 됩니다. 



3. 식도염, 만성 변비 등 소화기 질환

척추골절로 대장과 위장 등 소화기 계통의 장기가 압박을 받아서 위장과 대장의 연동운동 등에 장애가 발생하면, 음식물과 위산 역류로 인해서 식도염이나 만성 변비 등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4. 심폐기능 저하, 심부전 등 심장 질환

척추골절로 내부 장기가 압박을 받으면 심폐기능이 떨어져서 숨이 차고 심부전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5. 골다공증 악화

골절로 거동이 불편해지면 운동량이 줄게 되어 골다공증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6. 면역력 저하

골절로 인해 운동과 보행이 어려워지고 누워서만 지내다 보면 지병이 악화되고 면역력이 감소되며,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서 생명에 치명적인 욕창이나 폐렴, 색전증 등 질환의 위험이 커지게 된됩니다.



골다공증 예방법 7가지


  1. 가능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 유산소 운동 외에도 체중 부하 운동, 근력 운동, 안정성 운동을 포함한다. 
  2. 적정량의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한다. 영양은 음식으로 섭취하되, 부족한 경우 칼슘 보조제(50세 이상 남성 및 폐경 후 여성인 경우 칼슘 1일 권장량 1,000~1,200mg)와 비타민 D 보조제(하루 권장량은 근골격계 효과가 입증된 800IU 이상)를 섭취한다. 
  3. 흡연자는 반드시 담배를 끊는다. 
  4. 과음은 자제하고,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 
  5. 카페인과 짠 음식의 과도한 섭취를 피한다. 
  6. 골절예방을 위해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운동은 중요한 낙상예방법이며, 어두운 환경은 밝게 하는 등 낙상을 일으킬 수 있는 환경을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개선한다. 
  7. 의사와 상의하여 골밀도 검사를 적절히 시행한다. 


이상 "골다공증 합병증, 골절부위 및 예방법 7가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