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쇠수지증후군은 무엇일까?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납니다. 


지나치게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요즘, 스마트폰이나 테블릿PC로 인해서 출퇴근할때도, 전철안에서 등등 약간의 시간만 나면 시선은 아래로 손은 스마트폰으로 향하는 것이 낯설지 않은 풍경이죠.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엄지족들에게 흔하게 발병하는 것이 바로 "방아쇠수지증후군"입니다. 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2011년에는 13만명정도였는데 2013년에는 16만명으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이란 무엇?


방아쇠수지증후군이란 손가락을 구부릴 때 딸깍~딸깍 소리와 함께 방아쇠를 당기는 느낌이 느껴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손가락에 반복적인 힘이 가해지거나 같은 동작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경우에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 힘줄이 지나가는 관이 맞지 않아서 소리가 나며 염증이 생겨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다섯개의 손가락 중에서 주로 엄지손가락과 중지, 약지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손목이나 손가락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만 증상을 치료해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고 합니다. 



손목이나 손가락 통증의 경우 처음에는 조금 뻐근함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염증질환의 원인이 되기 쉬우며 일상생활에서 매우 큰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따라서 방아쇠수지증후군이 발생하는 경우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방아쇠수지증후군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손가락의 반복적인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자주 손가락과 손목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긴장이 쌓이지 않도록!!



직업적으로 어쩔 수 없이 손목이나 손가락을 많이 쓰는 분들이라면 집에 돌아와서 따뜻한 물에 손을 10분정도 담가주고 핸드크림을 발라서 손과 손가락을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면 방아쇠수지증후군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손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주부나 운전기사, 요리사, 운동선수들은 유의해서 손목이나 손가락 관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의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는데 외부의 충격보다는 선천적인 확률이 높지만 대부분 3세까지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는데 그 이후에도 증상이 있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