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비용분담표, 결혼예산표, 평균결혼비용


30대가 넘어가면서 슬슬 결혼에 대해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사실 그 전에 명절 때도 친척들이 모이면 여전히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곤 했었는데 별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좀 스트레스입니다. 저는 결혼이 별로 급하지 않은데 주변에서 다들 급하게 생각하더군요.


심지어 2살 아래 남동생도 너무 물어보는 통에 잠시 짜증을 낸 적도 있습니다. 모태솔로 주제에 걱정을 하다니.



아무튼 오늘은 결혼비용분담표, 결혼예산표를 좀 살펴볼까요?

몇 가지 샘플을 올려드릴텐데요, 꼭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 차이도 있을 것이고 전통혼례를 하느냐, 일반적인 방법으로 결혼을 하느냐, 아니면 최근 구혜선처럼 그냥 간단하게 결혼을 하고 마칠 것이냐에 따라 결혼비용은 천차만별이겠죠.




최근에는 큰 비용을 쓰는 결혼식 문화 개선을 위해서 작은 결혼식을 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죠. 사실 작은 결혼식이 트렌드라고 언론에서는 이야기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어느 한 언론에서는 결혼 준비 비용이 평균적으로 2억 7,000만원에 이른다고 하니 참, 그런 기사를 접할 때마다 부담이 됩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자녀를 둔 보모님의 속도 많이 타들어가겠죠.


또한 본인은 작은 결혼식으로 조촐하게 하고 싶다고 하지만 상대방이 원치 않을 경우도 큰 문제가 됩니다.



결혼하기 어려운 세상인데 규모의 결혼으로 전략을 세워서 합리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겠죠. 요즘은 결혼 적령기라는 것이 사실상 무의미하죠. 늦게 결혼하는 만혼은 이제 사회적으로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결혼비용분담표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가장 큰 부담은 바로 집.

주거문제입니다. 만혼 풍조를 고치기 위해서는 결혼비용에서 가장 큰 부담이 되는 신혼부부 주거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매년 약 30만 가구가 결혼한다고 하지만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의 공급은 5년/10년 특별공급 등 약 1만 2,000가구에 불과합니다.


어느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주택의 매매, 전세 가격이 높으면 높을수록 출산율은 낮아지며 초산연령은 늦어진다고 하니 신혼부부 주거문제 해결이 시급하죠.



아무튼 오늘은 결혼비용분담표, 결혼예산표, 평균결혼비용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았는데요, 저도 슬슬 정신차리고 앞으로 결혼계획을 진지하게 고민을 해야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결혼하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