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끊김 현상, 블랙아웃 현상 원인과 예방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들어서 조금만 술을 과음하게 되면 필름 끊김 현상이 나타나네요. 필름 끊김 현상을 블랙아웃 현상이라고도 하는데요,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한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저도 그래서 최근 친구들과 술자리에서는 과음은 자제하는 편이기도 하구요.


사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음주문화에 대해서 관대한 편에 속하죠. 가끔 뉴스에서 정말 최악의 범죄를 저지르는데도 불구하고 인사불성으로 취한 상태라면 심신미약이라고 해서 형량이 확 줄어들죠.



평소에는 참 착한데 술에 취해서 그만

술을 마시지 않으면 법이 없어도 살 사람인데 말이야.


사실 이런 이야기 속에는 알코올 의존증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죠.

필름 끊김 현상 원인을 알아보기 전에 알코올 자가 진단 테스트를 해볼까요?

아래 사항 중 4가지 이상 해당이 되거나 특히 10번과 11번에 해당되는 분이라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금주클리닉에 관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1. 자기 연민에 잘 빠지며 술로 인해 이를 해결하려 한다. 

2. 혼자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3.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술을 마신다. 

4. 취기가 오르면 술을 계속 마시고 싶은 생각이 지배적이다. 

5. 술을 마시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면 거의 참을 수가 없다. 

6. 최근 취중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6개월 내에 2회) 

7.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술이 해로웠다고 느낀다. 

8. 술로 인해 직업 기능에 상당히 손상이 됐다. 

9. 술로 인해 배우자(보호자)가 나를 떠났거나 떠나겠다고 위협한 적이 있다. 

10. 술이 깨면 진땀, 손 떨림, 불안이나 좌절 혹은 불면을 경험한다. 

11. 술이 깨면서 공포나 몸이 심하게 떨리는 것을 경험하거나 혹은 헛것을 보거나 헛소리를 들은 적이있다. 

12. 술로 인해 생긴 문제로 치료받은 적이 있다.



술, 알콜에 의한 정신장애의 경우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인지기능장애
  2. 성격의 변화
  3. 사고방식의 변화


여기서 인지기능장애는 위에서 언급한 술을 먹고 드문드문 기억이 나지 않는 필름 끊김 현상으로 발생하는데요, 술을 먹고 평소처럼 생활하고 집에 잘 들어가는 경우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알코올은 여러분의 성격도 변화하게 만듭니다.

같은 말의 반복-목소리의 커짐-폭언-폭력-범죄의 단계로 발생하게 되죠. 알코올에 의해 뇌의 전두엽부분이 손상이 되면 충동조절능력이 감소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뇌손상을 발생시키는데 이러한 문제를 본인 스스로가 인식하지 못하면 반복적인 뇌손상으로 우울증이나 인격장애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필름 끊김 현상, 즉 블랙아웃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주가 우선입니다. 특히 잦은 블랙아웃 현상은 50대 이후에 치매 증세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알코올로 파괴된 뇌세포는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서 지능이나 언어능력, 학습 등 인지능력 저하가 치매로 이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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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알코올성 뇌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술을 마시는 횟수를 줄이고 양도 줄어야 합니다. 특히나 블랙아웃 현상이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사람의 경우 반드시 술을 끊어야 합니다.


오늘은 <필름 끊김 현상, 블랙아웃 현상 원인과 예방>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사회 생활을 하다보니 술을 끊는 것은 매우 힘들지만 많이 줄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