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후 두통, 술 먹고 두통 왜 생기는 것일까?


저도 정말 술을 좋아하는 주당이었는데요, 어느 순간 음주후 두통 너무너무 싫더라구요. 술 먹고 두통이 발생하는 다음날 아침 하루종일 만사가 귀찮고 그냥 누워있고 싶고, 그래서 최근에는 회사에 다니면서 평일에 술을 먹는 건 자제하고 있죠.


음주후 두통, 술 먹고 두통음주후 두통, 술 먹고 두통


왜? 음주후 두통이 생기는 것일까?

술 먹고 두통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지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례>


얼마전 꽤 오래동안 금주를 하다가 술자리가 생기는 바람에 술을 많이 마시게 되었는데요, 평소에도 술을 마시면 소주를 기준으로 1병에서 2병정도 마시는 편인데 그 날은 오랜만이기도 해서 2~3병은 마신 것 같네요.



그렇게 술을 마시고 자다가 깨났는데 와 두통이 장난아니더라구요.

물론 평소에도 술을 마시고 나면 두통이 있기 마련이지만 이날은 숙취로 인한 두통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통증이 심했었었죠. 결국 다음날 출근은 겨우겨우 했지만 회사에서 거의 반 시체 상태로 있다가 퇴근 길에 약국에 들려서 두통약을 복용했었습니다.


조금 괜찮더니 다음 날까지도 두통이 계속 이어졌었고 약간의 어지럼증과 일을 할 때 집중도 잘 되지 않았습니다. 두통약을 더 먹으면서 지켜봐야 하는 것일까?



음주후 두통, 술 먹고 두통 왜왜왜?


술을 마시고 난 후 발생하는 두통의 경우 하루 정도는 숙취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데요, 술의 주성분이라고 할 수 있는 에탄올이 산화가 되면서 생성되는 중간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는 구토와 두통, 불쾌감을 유발하는데, 생성된 아세트알데히드는 글루타티온과 반응을 하면서 결국 사라지게 되는데 그렇게 사라지는 양보다 더 많이 생성이 된 아세트알데히드의 경우 우리 몸 혈액에 남아서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두통을 좀 줄여보겠다고 두통약을 복용하게 되면 두통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두통약이 아세트알데히드와 반응하는 글루타티온의 농도를 줄여서 혈액의 아세트알데히드의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알코올 분해 효소의 양은 사람마다 유전적으로 차이가 있는데 소량의 음주에도 일반적인 경우보다 빨리 두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술을 마시고 두통이 심한 경우 금주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 됩니다.


마지막으로 음주후 두통, 술 먹고 두통이 시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목과 어깨 근육긴장에 의한 긴장성 두통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금주와 규칙적인 생활과 어깨와 목의 스트레칭 등 생활요법을 해봤는데도 불구하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신경과 치료를 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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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음주후 두통, 술 먹고 두통 왜 생기는 것일까?" 포스팅을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