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가 아는 지인, 여사친 한 명이 스트레스 때문인지 윗배가 아프고 설사를 자주 한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정말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 것인지 아니면 몸의 다른 곳이 아파서 그런 것인지 정보를 좀 찾아보았는데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윗배가 아프고 설사, 원인과 해결방법을 찾아봅시다.


보통 갑자기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체증, 우리는 급체라고 하긴 하는데 이 증상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죠. 그런데 이 증상은 식도나 위, 대장, 소장, 췌장, 간, 담낭 등 관련된 신체기관이 많아서 어디에 어떻게 문제가 생긴 것인지 알기 쉽지 않습니다. 



일단 체증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면 과식을 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고 나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음식이 목에 걸린 듯하거나 배가 가득 찬 느낌이 드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 경우 명치 부위가 답답하거나 결리고 심한 경우에는 타는 듯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속이 메슥거리고 잦은 트림과 복통, 구역질과 설사 등이 함께 나타나기도 하죠.

그리고 이마에 식은땀이 흐를 수 있으며 손발이 차가워지고 두통을 호소하며 온몸에 기운이 쭉 빠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증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사라집니다. 만약 별 다른 증상 없이 단순 체증만 있다라면 물기가 적은 음식이나 과식,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는 멀리하는 것이 좋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굶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구토나 설사가 난다면 탈수 증세가 오지 않도록 보리차나 미음 등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윗배가 아프고 설사가 일어난다면 담석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담석증이라는 것은 담즙을 구성하는 물질이 돌처럼 응집돼어 간내담도, 담낭 등에 쌓이는 질환인데 담석증으로 인한 복통은 흔히 체증과 마찬가지로 고지방 음식을 섭취하거나 과식을 하고 나서 윗배가 아프고 설사가 날 수 있어서 단순 체증과 혼동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소화불량과 더부룩한 증상, 발열 증상이 지속된다면 담석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만약 담석증을 제때 치료하지 못한다면 급성담낭염이나 담낭이 터지는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병원에 내원해서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CT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발병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마지막으로 맹장염.

이것 역시 단순 체증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지만 맹장염은 맹장 끝에 달린 새끼손가락만 한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해서 생기는 증상을 말합니다. 맹장염 초기증상을 살펴보면 음식을 먹고 체한 것처럼 윗배가 아프고 설사, 구역질, 구토 증상이 나타나서 단순 체증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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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하복부에 통증이 있고 식욕부진과 구토, 메스꺼움 증세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맹장염을 의심하고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제때 받아야 합니다. 만약 맹장염이 복막염으로 진행하게 되면 수술이 어려우며 회복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패혈증, 급성 신부전 등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윗배가 아프고 설사,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