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색깔, 건강의 척도

여러분 입술 색깔은 어떤가요?

저는 가뜩이나 입술이 얇고 입술 색깔도 옅어서 그게 좀 불만족입니다. 입술이 얇은 것은 괜찮은데 좀 붉었으면 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입술 색깔에 대해서 찾아보니 건강의 척도라는 말이 있네요.

저는 여성의 얼굴을 볼 때 입술에 주목을 좀 하는 편입니다. 제가 입술 색깔이 좀 옅어서 그런지 몰라도 입술이 살짝 도톱하고 붉은 색을 선호(?)하는편이라고 할까요? 건강해 보이는 붉은 입술은 여성의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하죠. 안젤리나 졸리가 달리 섹시한게 아니죠.

그런데 따가운 자외선이 팍팍 내리 쬐는 여름철은 입술 건강에 취약한 시기입니다. 미국의 뉴욕대학교 크리스토퍼 세드 교수님의 연구자료에 의하면 남자들은 여성의 얼굴을 볼 때 도톰한 입술에 눈길을 주는 사람이 많았다고 하는데 물론 동양사람과 서양사람의 차이는 있겠죠. 아무튼 그래도 입술이 여성분들의 매력 포인트라는 것.

그런데 입술은 다른 피부에 비해서 자외선에 매우 취약합니다.

왜냐하면 입술은 돌출된 모양에 조직이 얇으며 피지선이 발달돼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표피에 부드러움과 광택, 탄력을 주는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햇빛이 강한 여름철에는 입술에 묻은 침이 렌즈 역할을 해서 자외선 피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입술의 색깔이 검게 변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흡연과 관계가 있습니다. 흡연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의 핏속에 일산화탄소가 늘어나며 산소농도가 감소해서 입술 색깔이 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개인 차가 있는 것은 아니며 담배를 많이 피면 필수록 입술 색깔이 더 검게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골초 가운데 검은 입술을 가진 사람이 많은 것이 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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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알레르기에 매우 민감한 사람의 경우 적은 양의 음식이나 약이 입술에 묻기만 해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입술에 가볍게 뽀뽀를 해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슬프지만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사랑하는 사람과 입마춤도 위험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입술 색깔, 건강의 척도>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