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든 총책임자라고 볼 수 있는데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모습을 지난 2일 드러낸 것인데요, 기자회견을 통해 사죄의 뜻을 밝히기도 했지만 잘 듣지도 못하고 취재진에게 호통을 치지 않나, 엄지를 치켜 세우기도 하고 이건 사죄하는 모습이라고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의아했던 것은 이만희 총회장 옆에서 귓속말을 하던 여성 김평화씨입니다.

기자회견에서 이만희 옆에 앉아서 이만희 총회장의 발언을 수정해주었는데 도대체 누구길래 바로 옆에서 이 총회장의 말을 수정할 수 있었을까? 어제 이 모습을 보면서 503과 최순실이 생각나는 건 나뿐인가?

 

이만희와 김평화

이 총회장이 말을 잘 듣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그 때마다 김평화가 질문을 통역(?)해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잘못 말한 부분이 있으면 정정하기도 했는데요, 단순히 말을 정정하게끔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난 시간 동안 어디에 있었나"라는 질문에 "움직이지 않고 여기에 있었다라고 하라"는 조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요양보호사 같은 느낌도 드는데 김평화는 과천 신천지총회본부 행정 처리반을 처리하는 서무로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만희와 사실혼 관계였던 김남희가 탈퇴하고 나서 이만희 곁에서 급부상한 사람 중 하나라고 알려졌습니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요한지파 서무를 보던 자매이며 2006년 말 서무를 보다가 김남희(이만희와 사실혼에 있던 사람)가 탈퇴 후 김남희 자리르 대신해서 이만희 곁을 지키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죠. 많은 사람들은 김평화를 실세라고 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만희와 가장 가까이 있으며 (24시간 내내) 내조하는 것 처럼 보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