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받을 때 일반적으로 소변검사는 대부분 하시죠?

그런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이유는 무엇일까요? 소변 검사에서 소변에 피가 섞여서 나오면 뭐가 잘못된 것일까요?


일단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 소변이 피처럼 빨갛게 보이면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단지 소변검사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는 큰 문제가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소변에 극소량의 피가 섞여서 나오는 것이 검출 된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소변검사에서만 검출 될 출혈의 양이라면 매우 적은 양입니다. 그래서 빈혈을 걱정할 일도 전혀 아니죠. 단, 소변 검사에서 피가 검출되는 현상이 소변이 만들어지고 이동하고 보관되는 장기인 요관, 신장, 방광, 요도, 전립선 등의 질병에 의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한 번즘 추가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문제도 없는데 체질상 피가 섞여서 나오는 경우를 제외하면 피가 나올 수 있는 질환은 크게 결석과 염증, 그리고 암으로 나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선 염증인 경우 애초에 시행 한 소변검사에 피 성분뿐이 아니라 염증세포가 함께 검출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배노툥, 빈뇨, 급박뇨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런 상태에서 혈뇨가 검출 되는 경우 염증을 빨리 치료해서 혈뇨가 사라지는지 확인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검사에서 염증을 동반하지 않은 경우 요로 결석이나 드물지만 암 발생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 방광내시경과 CT를 찍으면 정확하게 이상이 있나 없나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하지 않은 혈뇨에 정확히 알아본다고 이 두 가지 검사를 하는 것은 오히려 과한 진료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변 검사에만 검출 되는 혈뇨라면 방광과 신장을 보는 초음파 검사와 소변에 암세포의 존재를 확인하는 정도로도 충분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우선 이 정도 검사를 하고 큰 이상이 없다면 걱정은 접어두셔도 됩니다. 그리고 이상이 있더라도 증상이 없이 소변검사 이상만으로 발견 되는 경우에는 결석이든 암이든 아주 초기일 가능성이 높으니 오히려 빨리 치료할 수 있다고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뇨기계의 이상을 발견하기 위해서 하는 검사 중에서 소변검사의 경우 정말 간단하고 유용한 검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에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1년에 한 번쯤은 꼭 검사를 해 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너무 놀라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가까운 비뇨기과를 찾아가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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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이유"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건강은 미리미리 챙기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