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임박증상, 출산임박, 출산임박징후 5가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는 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입니다. 제가 평소에 눈물이 별로 없는 사람인데요, 제 여자친구랑 결혼을 하고 아이를 출산하게 된다면 그 순간만큼은 정말 눈물이 펑펑 나올 것 같네요.


아무튼 이렇게 아이는 엄마의 뱃속에서 다양한 신호로 이야기(?)를 주고 받습니다. 그리고 결국 세상에 나올 준비를 다 마친 아이는 엄마에게 더욱 특별한 신호를 보내게 되는데 아이가 엄마에게 보내는 출산임박증상, 출산임박징후는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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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출산임박증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양수가 터졌다.


양막 파수는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호인데요, 우리나라 드라마를 보면 자주 나오는 것이 바로 양수가 터진 장면입니다. 태아가 질 입구 쪽으로 내려와 양막에 압박을 주면서 양수가 터지게 됩니다. 양막이 파수 되면 미지근한 물이 속옷을 적실 정도로 나오거나 다리를 타고 흐를 만큼 나오기도 합니다.



양수는 끈적하고 비릿한 냄새가 나는 맑은 물로서 소변과 구분되며, 파수 후에는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닦아내거나 씻지 않고 패드만 차고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2. 태동이 줄고 숨 쉬는 것이 한결 편안해졌다.


출산이 임박해져 오면 배꼽 주변에서 머무르던 태아가 골반 속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횡격막의 압박이 줄어들어 숨을 쉬는 것이 더욱 편안해 지고 더부룩하던 소화 장애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태아가 골반에 고정이 되면서 엄마 배를 차고 놀던 태동이 확연히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태동이 줄어드는 것이지 움직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왼쪽으로 누워사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 태아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나절 이상 움직임이 없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서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3.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동반된 규칙적인 진통 시작


진통이 시작되는 것은 자궁이 열리기 시작했다는 증거로서 가진통과 다르게 규칙적으로 일어나며, 강도가 세고 진통이 오는 간격도 점점 짧게 나타납니다. 이런 것도 TV를 통해서 많이 봤던 장면이죠. 분만을 알리는 진통의 특징은 휴식을 취해도 사라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가진통에 비해 참기 힘든 고통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초산의 경우에는 진통이 5~10분, 경산부는 15~20분 간격으로 오면 바로 병원에 가도록 하세요.



4. 끈적이는 다갈색의 분비물, 이슬이 비친다.


이슬은 끈적이는 다갈색의 점액성 분비물로 임신 동안 자궁 입구를 막고 있던 점액이 떨어져 나오는 것을 말힙니다. 이슬이 비치는 것은 자궁문이 열렸다는 신호인데요, 이슬이 비친 후 대게 24~72시간 이내에 진통이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슬이 비쳤다고 해서 무조건 병원에 갈 필요는 없으나 진통과  양막 파수와 함께 출산 임박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징후이기 때문에 주의해서 아내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5. 싸하고 콕콕 쑤시는 불규칙한 진통이 생긴다.


출산예정일이 다가오면 하루에도 몇 번씩 싸하게 아파오는 가진통을 느끼게 됩니다. 가진통은 자궁이 뭉쳤다가 풀어졌다 하면서 쿡쿡 쑤시는 증상으로서 불규칙하며, 배뿐만 아니라 허리와 등에서도 통증이 나타납니다.


통증의 강도는 진진통에 비해 심하지 않으며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꾸면 진통이 금방 사라진다고 합니다.



출산을 앞두고 있는 산모, 그리고 부모나 남편분들도 분만 진통의 진행 과정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면 도움이 됩니다. 진행 과정을 그래도  알고 있으니 다가올 상황이 예측이 되고 조금이나마 불안감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가진통이 생기는 이유는 자궁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분만하기 위한 힘을 기르는 연습과정으로 볼 수 있다.


오늘은 "출산임박증상, 출산임박, 출산임박징후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길, 그리고 세상 그 누구보다 고생한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한 마디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