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숙면 방법 및 극복방법

오늘은 열대야 숙면 방법 및 극복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와, 정말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고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서 잠을 설치는 날은 점점 늘어가고 우리 몸은 지쳐가고 있습니다. 잠을 자기 전에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해도 그 때뿐이고 몇 분되지 않아서 다시 몸에는 땀이 흐르기 때문입니다.

열대야란?

열대야란?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밤 최저기온이 무려 30도 이상을 기록하는 초열대야 현상까지 등장하고 있고, 열대야 일수도 늘어나서 괴로운 여름밤이 지속되고 있네요.

그렇다면 열대야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은 무엇이 있을까?

열대야 숙면 방법

우선 열대야의 피해는 단순히 잠을 잘 수 없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피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가장 잠들기 좋은 온도라고 하면 18~20도인데요,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면 몸의 온도 조절 중추에 이상이 생겨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거나 잠을 자더라도 온몸이 뻐근하고 피곤한 증상이 계속 됩니다.

결국 이것은 두통과 집중력 저하, 소화불량 등 일상생활의 불편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것을 막기 위해 에어컨, 선풍기 등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호흡기 질환과 면역력 저하를 불러오기도 하지만 누진제 때문에 사실 펑펑 사용하기도 겁이 납니다.

열대야 숙면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여름에는 많은 사람이 집에 돌아와 찬물 샤워를 하는데, 이것은 근육을 긴장시킬 뿐 아니라 차가워진 몸의 체온을 맞추기 위한 열을 발생시켜 오히려 열대야로 인한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더운 물로 샤워하기에는 날씨가 너무 덥죠. 

그러나 찬물보다 40℃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서 20분간 목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것이 혈액순환, 근육 뭉침 해소와 몸 온도를 낮추기 때문에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목욕뿐 아니라 족욕 역시 숙면에 좋습니다. 발과 종아리를 40℃ 정도의 따뜻한 물과 16℃의 찬물에 5분씩 번갈아 담그는 것을 4~5회 반복하면 좋습니다.

열대야 극복방법

또한 잠들기 전에 TV, 스마트폰, 컴퓨터, 노트북 등 전자기기는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식사는 잠들기 3시간 전에 마치도록 해야 합니다. 적당한 운동은 숙면에 좋지만, 과도하거나 잠들기 바로 직전의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므로 잠들기 최소 3시간 전에 가까운 공원에서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하도록 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잠들기 전에 가볍게 산책하고 나서 샤워를 하신 후 잠에 들곤하네요.

열대야 숙면 방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바나나에 함유되어 있는 마그네슘 성분이 세로토닌의 생성을 도와주며 근육을 이완시켜서 숙면을 유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키위에 들어있는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은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죠. 특히 이노시톨 등의 영양소의 경우 신경절달 기능을 도와주어 숙면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체리의 경우 필수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아주 많이 들어 있는 과일입니다.

멜라토닌 역시 우리 몸에서 소량 분비되는 호르몬인데요, 체리에는 많이 들어있어서 불면증 예방에 좋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상추에도 멜라토닌 함유량이 높습니다. 특히 상추 줄기 속에 있는 투명한 흰색의 액에는 락투세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진정효과와 최면, 진해효과가 있어서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잠이 들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잔은 멜라토닌의 주성분인 트립토판이 들어 있어서 긴장이 완화되며 체온도 상승해 수면을 유도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커피나 초콜릿, 홍차, 콜라 등은 각성효과가 있기 때문에 중추신경을 자극해서 숙면을 방해하므로 이른 낮 시간에 마시거나 마시는 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요즘 같이 더운 날에 시원한 맥주를 한잔 마시고 잠을 청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술은 일시적인 수면 효과가 있지만 효과는 잠시 뿐, 수면 중간에 자주 깨개 하므로 좋지 않습니다. 저도 맥주를 마시고 자면 중간에 소변이 마려워서 자주 깨서 최근에는 잘 먹지 않고 있습니다.

이상 "열대야 숙면 방법 및 극복방법"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