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치가 아픈이유, 혹시 담석증?

최근 아는 지인이 식사를 한 뒤에 갑자기 급체를 한 듯 명치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한 일이 있었습니다.

명치가 아픈이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검사 결과 담낭에서 담석이 발견이 되었습니다. 명치가 아픈이유, 즉 급성복통의 원인이 "담석증"이라고 판단이 되어서 담낭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나흘 뒤에 건강하게 퇴원을 했습니다.

담석증은 심한 복통을 동반하곤 하는데요 흔히 위경련이나 배탈 등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담석증 환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6년간 연평균 7.3%씩 급증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담석증 발생률이 증가하는 이유

•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인구 증가
• 콜레스테롤 높은 음식 섭취하는 식습관

등이 원인입니다.

담즙 내 콜레스테롤 포화지수가 높아지는 경우에 콜레스테롤 침전물이 형성이 되는데요, 이것이 커지면 담석증이 발생합니다. 

담석증은 증상이 없는 경우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지만 심한 복통이 있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서 검사를 받고 복강경 담낭절제술과 같은 외과적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복강경 담낭절제술?

전신마취 후에 복벽에 작은 구멍을 내고 이 구멍을 통해서 삽입한 복강경을 이용해 담낭을 절제해서 몸 밖으로 회수하는 것을 말합니다. 복벽에 절개 부위가 작기 때문에 상처 회복의 속도도 빠르고 입원 기간도 3~4일 정도로 짧습니다. 

갑자기 명치가 참을 수 없을 만큼 아프거나 아픈 증상이 30분이상 지속이 되면서 식은땀이 나고 속이 울렁거리면서 토를 한다면 담석증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명치가 아픈이유와 담석증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