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원인과 증상, 발바닥 안쪽 통증

안녕하세요, 오늘은 발바닥 안쪽 통증, 즉 족저근막염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족저근막이란?

족저근막이라는 것은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해서 발바닥의 발가락 부위까지의 부착되는 두껍고 강한 섬유띠로 발바닥의 굴곡 모양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해서 걸어다닐 경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미세한 손상이 생기면 발뒤꿈치 뼈에 부착하는 부위가 피로하거나 긴장되어서 붓는 질환이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족저근막염 원인과 증상

족저근막염 원인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연평균 28.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데요,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주로 폐경기를 기점으로 호르몬의 변화가 생기면서 발의 지방층이 얇아져서 쿠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40~50대 중년 여성에게서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족저근막염

최근에는 여성분들이 굽이 높은 하이힐이나 쿠션이 적은 레인부츠를 즐겨 신는 추세라 젊은 여성분들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 증상이 일반적으로는 발뒤꿈치 내측, 발뒤꿈치의 바닥에서 족부의 내연을 따라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환자들이 발바닥이 찢어지는 것 같다고 느낄 정도로 통증이 심하며 보행을 하는 경우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통증은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몇 걸음을 디디려고 할 때 심하며 휴식을 취하다가 갑자기 걸으려고 할 때 나타납니다. 활동함에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 약간 경감이 되지만 활동을 지속하게 되면 통증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원인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아치가 높은 요족 변형, 평발 등 구조적 이상으로 생길 수 있지만 그보다는 발의 무리한 사용이 원인이 되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하거나 장거리 조깅을 한 경우 
•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발바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을 한 경우 
• 급격한 체중 증가나 비만한 사람 
• 오래 서 있거나(교사, 판매원) 너무 딱딱한 구두를 사용한 경우
• 하이힐을 착용한 경우

등 족저근막에 너무 많은 하중이 가해지는 조건에서 염증이 잘 발생합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방법

일반적으로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치유가 되지만 비교적 서서히 회복이 되므로 6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오래될수록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의심이 되는 증상이 있으면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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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의 치료방법에는 아래와 같은 방법이 있지만 그 어떤 치료보다도 "휴식"이 가장 큰 해법일 수 있습니다.

• 행동수정요법(activity modification) =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긴장 정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고정식 자전거나 수영 및 다양한 상체 운동 등 족저근막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을 권장합니다.
• 물리치료 =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은 물론 환자 자신의 손가락을 이용한 족저근막에 대한 마사지 및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 발뒤꿈치 패드와 보조기 = 보행 시 발뒤꿈치의 충격을 완화해주고 아치를 지지해 줌으로써 족저근막의 긴장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깔창은 매우 유용합니다.
• 약물치료 = 소염제를 너무 오래 복용하기보다는 심한 통증 발생 시 간헐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하며 앞에서 언급한 행동수정, 물리치료, 발꿈치 패드를 이용한 치료가 더 중요합니다.
•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 =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가 증상의 호전을 가져올 수도 있으나 그 효과는 대부분 환자에게 있어 일시적이고,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상 <족저근막염 원인과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