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맑은콧물, 즉 콧물이 물처럼 주르륵 계속 나오고 잦은 재채기 등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일부 환자는 코나 눈 주변에 가려운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죠. 이것은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콧물이 물처럼 맑은콧물 멈추는법


물론 사계절 모두 이런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가을철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해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콧물이 물처럼 맑은콧물 멈추는법"을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콧물이 물처럼 흐르는 경우, 원인물질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그렇기 때문에 외출을 할 경우 마스크를 쓰는 등 노출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증상에 따라서 항히스타민제 등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맑은콧물, 콧물이 물처럼 주르륵 : 가을철 꽃가루가 주원인


가을철은 하늘이 맑고 푸르며 단풍이 들어 나들이하기 좋은 계졸이죠. 그러나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에게는 가장 좋지 않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맑은콧물과 재채기, 눈코의 가려움증, 코막힘 등이 특징적인 증상인데요, 우리나라에서 유독 가을철에 비염 증상을 겪는 이가 많습니다.



늦여름부터 가을에 꽃이 피는 돼지풀, 쑥, 환삼덩굴의 꽃가루에 민감한 환자들이 많기 때문이죠. 이들 식물의 꽃가루는 7~8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8월말부터 10월까지 공기 중에 가장 많이 떠다니다 11월말께 없어집니다. 그리고 이 꽃가루들은 바람을 타고 수백㎞를 이동하기 때문에 식물이 없는 도시에 산다고 해도 노출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영유아 등 어릴 때부터 발병할 수 있는데 나이가 많을수록 다소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맑은콧물과 재채기, 눈코 주변의 가려움증, 코막힘 등이 알레르기성 비염의 대표적인 4대 증상인데요, 간헐적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매일 겪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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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은 일단 주변 환경을 잘 관리해서 원인물질을 피하거나 약물치료와 면역치료를 통해서 관리하는 것이 있습니다. 가을철에만 생기거나 심한 경우 꽃가루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기 대문에 되도록 외부 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으며 외출을 할 경우 마스크를 사용해서 노출을 줄여야 합니다.



만약 사계절 내내 증상이 보인다면 집먼지진드기나 동물의 털이 원인일 수 있어 집안의 환경을 점검해보세요. 또한 해당 원인물질 이외에도 급격한 온도변화나 찬 공기, 방향제, 담배연기, 스프레이 같은 자극도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급증, 이렇게 대처하자>


이상 "콧물이 물처럼 맑은콧물 멈추는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