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쓰러짐, 원인과 대처방법

추운 겨울이 되면 갑자기 쓰러짐을 주의해야 합니다. 추운 겨울 외부환경에 취약해진 우리의 몸은 아침과 저녁 기온차가 벌어지는 2월이 되면 작은 변화에도 더욱 민감해지는데요, 특히 몸이 매우 경직된 상태의 아침이라면 뜻하지 않은 돌발 상황 (갑자기 쓰러짐 등)에 처하기 쉽습니다.

갑자기 쓰러짐, 원인과 대처방법

그래서 출근시간 지하철에서 갑자기 쓰러짐, 의식을 잃는 사고가 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기온차가 유발한 혈압 저하는 혈류를 감소시키고 이 현상이 10초 이상 이어지면 실신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지하철 뿐만 아니라 실내와 온도차가 심한 장소라면 어디서든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병원 통계를 살펴보면 겨울철 응급실 환자의 3%, 입원환자의 6%가 실신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내외 온도차가 큰 환절기에 뇌혈관 수축으로 인해서 갑자기 쓰러짐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요, 졸도 등 급성이상반응은 노인에게만 보이는 특이 증상이 아닙니다. 잦은 음주와 과로로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쓰러짐, 뇌질환 있는지 확인해야

갑자기 쓰러짐과 같은 급성이상반응은 급격한 실내외 온도차로 심장에서 뇌로 가는 혈류가 순간적으로 줄어 의식을 잃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간질이나 심장 부정맥, 뇌혈관 지로한 등의 몸의 이상을 알리는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의식소실이 있었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관초음파를 통해서 혈관의 협착 상태를 점검, 뇌허혈에 의한 증상은 아니었는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뇌혈관계 질환 환자가 졸도 등의 급성이상반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찬 곳에서 지하철처럼 실내 온도가 높은 곳으로 이동할 때는 서서히 움직이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기온차가 큰 아침 출근길에는 대문을 나서기 전 크게 기지개를 펴는 것도 몸의 외부온도 적응에 도움을 준다고 하며 협심증, 고혈압, 고지혈증, 저혈압 등 혈액순환계 질환이 있다면 갑작스런 실내외 온도차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이처럼 혈액순환계, 뇌혈관 지로한이 아니더라도 졸도와 같은 급성이상반응은 면역력 저하 상태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환절기에는 면역력을 감소시키는 과로와 음주를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얇은 옷으로 갈아입는 것보다는 2월까지는 가급적 따뜻하게 옷을 잘 챙겨입고 외출 시에는 미리 스트레칭을 통해서 실내외 온도차에 몸이 이상반응을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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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갑자기 쓰러짐, 원인과 대처방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