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뒤쪽 통증, 햄스트링 조심해야

추운 겨울이 거의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축구의 8강이 시작될 예정이라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오랫동안 축구 중계를 시청한 팬들은 축구선수들이 열심히 뛰다가 갑자기 허벅지 뒤쪽을 부여잡으면서 주저앉는 경우를 종종 봤을 것입니다. 기성용 선수도 개막전에서 이처럼 쓰러지면서 햄스트링 부상이라고 진단을 받았었죠. 오늘은 그래서 "허벅지 뒤쪽 통증, 햄스트링 조심해야"라는 주제로 여러가지 정보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운 날씨를 핑계로 야구나 축구, 조깅 등 운동을 자제했던 사람들도 날시가 따뜻해지면서 다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허벅지 뒤쪽 통증이 찾아오는 햄스트링 부상의 경우 운동선수 뿐만 아니라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갑자기 찾아올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햄스트링 부상은 허벅지 뒤쪽 통증, 즉 뒤쪽 근육의 손상을 말하며 야구나 축구 등 갑작스럽게 달리기, 방향전환을 요하는 운동을 할 때 많이 발생합니다. 허벅지 뒤쪽 중 가운데 부분을 눌렀을 경우 통증이 심하거나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거나 근육을 펼 때 허벅지에 통증이 심할 경우 햄스트링 부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를 살펴보자.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햄스트링 부상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무려 67.4%~68.2%, 여성은 31.8%~32.6%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이 약 2배 정도 많은 것이죠.

특히, 10~30대 연령대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보다 3배 이상씩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0,20대 남성 진료인원이 전체의 27.8%를 차지했는데요, 이것은 야구나 축구 등 취미활동 연령층이 10~30대에 몰려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햄스트링을 다쳐서 허벅지 뒤쪽 통증이 발생되면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근육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압박붕대로 압박해서 파열된 근육을 꽉꽉 눌러주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한번 손상된 햄스트링 근육은 뻣뻣해지므로 재발 가능성이 높아서 운동을 하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이 매우 중요하고 평소에 스트레칭을 통해서 유연성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전 스트레칭 자세마다 15초 이상 추분히 해줘 근육을 늘려놓고 운동을 마치고 나서도 정리 스트레칭을 통해서 늘어난 근육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 "허벅지 뒤쪽 통증, 햄스트링 조심해야"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따뜻한 봄날 운동으로 크게 다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