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먼지진드기 물린자국 및 집먼지 진드기 퇴치법


최근 우리나라에 불어닥친 미세먼지로 인해서 가정이나 직장, 학교 뭐 너도나도 대청소를 자주하고 있습니다. 저도 방청소를 평소보다 많이 하는 편인데요, 정말 닦아도 닦아도 먼지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청소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물질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청소하기를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집먼지진드기 물린자국 및 집먼지 진드기 퇴치법집먼지진드기 물린자국 및 집먼지 진드기 퇴치법


집먼지진드기 물린자국


잠깐 집먼지진드기 물린자국을 볼까요? 정말 고통스러울 것 같죠?

이렇게 되기 전에 미리미리 대청소 어떨까요?



천식의 원인 물질로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이 바로 진먼지진드기, 곰팡이 포자, 꽃가루, 동물비듬 등의 흡입성 물질입니다. 그 중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알레르기 원인이 되는 것은 바로 집먼지진드기로서 알레르기 비염과 기관지 천식을 발생시킵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기온이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실내의 집먼지 속에 들어 있고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지는 비듬을 먹고 서식합니다. 집먼지진드기의 농도가 먼지 1g당 100마리 이상이면 알레르기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양탄자나 침대 매트리스, 이부자리, 천으로 된 소파, 옷, 자동차 시트 등에 많이 존재하며 이러한 곳에서 채취된 먼지 1g에 수백마리 정도의 집먼지진드기가 발견되며 많을 경우 2만 마리까지 발견된 사례도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겨울은 비교적 길고 건조하기 때문에, 그리고 방 구조가 온돌로 되어 있어서 진드기의 번식에는 부적합한 것이 아닐까 생각되었지만 이제는 주택의 형태가 난방이 잘 되는 아파트, 두꺼운 이부자리와 침대, 가습기 사용(요즘에 가습기 사용하는 분은 없겠지만) 등 주거환경의 변화로 인해서 집먼지진드기의 노출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자각은 하지 못하더라도 실은 우리 모두가 먼지 속에 포함된 집먼지 진드기 항원을 흡입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리고 집먼지 속에는 집먼지 진드기 뿐만 아니라 털에서 나오는 여러 단백물질들이 존재하며 동물비듬도 있습니다. 



집먼지 진드기 퇴치법, 가장 확실한 것은 기온이 아주 낮은 북극, 습기가 전혀 없는 건조한 사막으로 이사 혹은 이불이나 베게를 없이는 것 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죠.


집먼지 진드기 퇴치법으로 아래 6가지 항목을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1. 온도를 약간 서늘하게(15~16도)
  2. 습도를 낮게 (40-50% 정도)
  3. 먼지(사람의 비듬이 주된 먹이임)를 최소화해야 하며
  4. 카페트 천소파, 커튼, 봉제인형, 등을 치운다.
  5. 카페트가 있는 경우 진공청소기(HEPA filter가 장착된)로 자주 청소해 준다.
  6. 침구류는 특수 커버를 사용하면 좋다. 그렇게 못한다면 55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적어도 한 달에 한번 세탁하고 햇빛에 말린다.


012345


오늘은 집먼지진드기 물린자국과 집먼지 진드기 퇴치법을 간략히 알아보았는데요, 평소 자주자주 청소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