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시박은 누구일까? 최근 배우 봉태규가 아내 하시시박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면서 관심이 매우 높아졌는데요, 하시시박의 본명은 박원지로 전문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독립영화를 연출한 적이 있는 영화 감독이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아이돌 가수 용준형, 밴드 혁오,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와 함께 사진 작업을 하기도 했었다고 하는데요, 하시시박은 봉태규와 2015년 결혼하여 그해 12월 아들 시하 군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둘째 딸을 출산해서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죠.

 

봉태규와 하시시박(박원지)가 만난 지 두 번만에 프로포즈를 (봉태규가 하시시박에게) 했다고 밝혀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 정도면 첫눈에 반했다고 봐도 되겠죠?

 

두 번째 만남에 지금의 아내에게 '연애를 할 자신이 없다. 결혼하자'라고 이야기를 했고 당시 봉태규는 출연료와 대출,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얼마인지 전부 이야기를 했다고 하며 숨기는 거 없이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는데 하시시박이 바로 OK하며 청혼을 승낙한 것입니다.

 

하시시박은 17살 때 고등학교를 자퇴했었다고 하는데요, 자퇴 뒤 혼자서 인도로 여행을 떠났었다고 합니다. 인터뷰를 살펴보면 아마 학교라는 체제 안에 불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시시박은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으며 학교와는 별개의 꿈을 이룰 자신이 있었다고 하며 스스로 자퇴를 결심하고 A4 용지 15장분량의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서 부모님을 설득했다고 합니다.

 

이후 런던 필름수쿨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나서 '바이스 매거진'에서 일을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스튜디오를 차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왜 그녀의 이름은 하시시박일까? 본명 박원지도 괜찮은 이름으로 보이는데..하시시박은 그녀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인도 여행을 할 당시 누구나 발음하기 쉬운 말을 고민하다가 생각해낸 예명이라고 합니다. 하시시는 '대마'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